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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강남7산 연계산행 후기

우당39 2013. 6. 7. 10:19

 

 

강남7산 연계산행 후기

 

패기가 발랄할 때 같으면 단 하루거리인 강남 7산(대모.구룡.청계.우담.바라.백운.광교산)을 우리 세 명(강종운. 황성용. 채연석)이 완주(?)하는데 3일이나 걸렸다. 하기야 70대 중․후반의 지금 우리가 젊은 친구들 흉내라도 낸다면 결과가 어찌 되겠는가? 지금 우리는 시간에 얽매이지 않으니 가고 싶은 산 가다가 힘들면 쉬어가고, 오늘 못 가면 내일이 또 있으니 쉬엄쉬엄 다니리라.....

 

건강(만성 소화불량과 위궤양) 때문에 약수터 다닌 것을 시작으로 산과 인연을 맺은 지 40 여 년. 그동안 동아에 몸담고 있을 때는 매일 아침마다 2시간 거리의 약수터를 22년간 다녔고, 일요일이면 특별한 경우(1년에 1~2번)가 아니면 다람쥐 쳇바퀴 돌 듯 북한산 백운대를 오르고 내리기를 수 백 번......

 

퇴직 후에는 내가 가고 싶은 산을 때로는 산악회 따라 때로는 나 홀로 산행을 했는데, ‘나는 오늘까지 몇 산이나 다녔을까?’ 생각해보니 40 여 년 간 고작 200개(반복 산행으로..) 안팎이다.

 

그럼 한국의 산은 몇이나 될까? 자료를 찾아보니, 산의 수는 총 4,440개(산림청: 2006년 10월~2007년 11월 조사). 또한 산림청의 2005년 통계연보에 의하면 「산, 봉, 재, 치(티), 대」등 산으로 분류될 만한 자연지명은 8,006개라고 한다. 시‧도 가운데 경북에 680개로 가장 많은 산이 자리 잡고 있으며, 경남 635개, 전남 568개, 강원도 517개......

 

특히 산의 수에서 4번째를 기록한 강원도는 설악산, 오대산, 치악산 등 비교적 규모가 큰 산이 많아 행정구역 대비 산림비율이 82.45%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고 한다. 또한 전국의 산 이름 중 가장 많은 것은 봉화산으로 47개, 국사봉(43개), 옥녀봉(39개), 매봉산(32개), 남산(31개)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어쨌거나 이 많은 산을 모두 오를 수야 없겠지만, 등산이야말로 대자연에서 건강도 챙기고 환경 때문에 쌓인 스트레스도 풀 수 있는 좋은 운동이라 확신하기에, 가고 싶은 산 철따라 자연의 풍광을 즐기며... 벗과 함께 건강이 허락 되는 한 산타기를 계속하렵니다.  

 

산행에서 체험한 잊을 수 없는 신비스런 자연의 현상

 

* 비 오는 어느 날 이른 아침, 박희덕 회우(會友)와 함께 산행을 나섰는데 북한산 깔닥고개(지금은 통재) 쯤에서 비는 개고 백운대 정상에 올라와 보니 언제부터인지 원형 무지개가 서 있었다. 우리가 원형 무지개 속에 들어가 자연의 신비함에 취해 여러 동작을 해 보았는데 작은 몸짓까지 뒷 산봉을 쌓고 있는 구름에 선명하게 보였다! 너무도 신기하고 기이한 자연현상을 운 좋게 우리는 체험했다. 한 발 먼저 정상을 다녀 온 고 이준우 국장과 전민조 회우가 기다리고 있는 백운산장에서 합류 원형무지개 얘기를 했더니 자신들도 보았다고.....

 

* 어느 해 초봄? 동우산악회에서 가평 소재 운두산 산행 때였다. 정상에 올라오니 나목(裸木)의 가지마다 수정 같은 고드름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었고, 고드름에 햇빛이 반사되어 오색영롱한 빛이 반짝이는데, 그때의 신비스런 광경은 지금도 잊을 수 없다.

 

* 동우산악회(당시 회장 홍인근)가 한라산 산행 후 귀경하던 비행기 안에서 일몰을 맞이했는데, 태양이 수평선에 정지된 듯 한 상태로 오랜 시간(태양 따라 서쪽으로 비행 때문) 바닷물을 붉게 물들인 광경은 지금도 눈에 선하다. 그 후 여러 낙조대의 명승지를 다녀 봤지만, 아직껏 비행기에서 본 비경에 견줄만한 곳을 못 보았다.

 

2012년 말에 서울 근교의 많은 산 중 강남 7산(대모.구룡.처예.우담.바라.백운.광교산)을 연계 산행했기에, 완벽한 자료는 아닐지라도 동우님들께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 글을 올립니다(아래 도표 참).

 

일 정

산 이름

주 요 지 점

거 리

소요시간

비 고

1일차 구간

대모산(293)

구룡산(306)

 

들머리수서역 6번 출구에서

20m직진 오른편에 등로 보임

 

3:00분

 

구룡산

날머리는

한국 국제협

력단 교육장

후문인데

개방시간은

5~21시까지

아래 사진을

참고 하세요

 

 

 

 

 

대모산 정상

2.4km

구룡산 정상

1.0km

날머리학술 진흥원

 

2.7km

소계 6.1km

 

2일차 구간

청계산(618)

 

들머리물류센터

 

4:42분

옥녀봉

2.8km

매봉

2.1km

만경대

0.6km

이수봉

1.5km

국사봉

1.3km

날머리하오고개

 

 

1.6km

소계 9.9km

 

3일차 구간

우담산(425)

(발화산)

바라산(428)

백운산(567)

광교산(582)

 

 

 

들머리 하오고개

 

5:56분

광교산정상서 수지성당방향 능선 2.7km지점사거리에서 동천동으로

하산 +400m

우담산(발화산)

2.0km

바라산정상

1.7km

고분재

0.7km

백운산

1.9km

광교산

1.8km

날머리 동천동 하산

 

 

 

3.2km

소계 11.3km

 

합계 27.3km

 

 

아래사진은 2013년 1월 17일 강원 태백/정선 소재  함백산을 산행했었는데

 상고대가 너무 아름다워 스마트폰으로 담아온 풍경입니다.

찰영은 미숙하지만 함백산의 겨울 풍치을 동우님들께 전달 될 수 있을 것 같아

여기에 올립니다.

함백산 높이는 1573m 로 한국의 산중 6번째 높으나 1330m(만항재)까지 자동차로

이동하고 만항재에서 정상까지는 2,7km로 왕복 3시간이면 충분이 다녀올 수 있습니다. 

 

 

 

 

 

 

살아 천년 죽어천이란 주목인데 밑둥은 죽은 것 같은데 가지에는 푸른 잎이 피였네요

주2회(월/목) 산행하는 강종운 채연석 황성용(좌로부터)

출처 : 강산애
글쓴이 : 강산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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